[지디넷코리아]웹2.0은 이제 물 건너간 유행어에 불과한 것일까? 아니면 주요 기술로 자리 잡은 것일까?
테크크런치는 '웹2.0의 사망'이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2007년말까지 구글에서 웹2.0을 검색하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데 반해 지난해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 글을 올린 로빈 워터스는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11년에는 웹2.0을 검색하는 네티즌의 수는 소수에 불과하게 될 것이란 비관론까지 꺼내들었다.
지난 14일 미국 블로그 기반 미디어인 테크크런치에 구글에서 웹2.0을 검색하는 빈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씨넷뉴스는 웹2.0이란 단어 자체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기업 전략으로는 자리 잡아 갈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
테크크런치는 '웹2.0의 사망'이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2007년말까지 구글에서 웹2.0을 검색하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데 반해 지난해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 글을 올린 로빈 워터스는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11년에는 웹2.0을 검색하는 네티즌의 수는 소수에 불과하게 될 것이란 비관론까지 꺼내들었다.
이에 대해 씨넷뉴스는 이같은 분석은 맞지만 관심이 낮아지는 것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웹2.0이 더 이상 주목할 만한 유행어는 되지 못하더라도 기업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예측이었다.
씨넷뉴스는 '오픈소스' 역시 처음에는 IT 트렌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용어로 각광받다가 현재는 주요기술, 수익원으로 변화됐다며 웹2.0 역시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웹2.0이란 용어를 퍼트린 팀 오라일리는 웹2.0 이전 오픈소스 분야 선구자로도 유명했다.
팀 오라일리가 처음 웹2.0을 정의했을 때는 웹2.0은 그저 주목할 만한 기술이었다. 하지만 어떤 기술이 대세를 타면 용어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과정을 지나 기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는 설명이다.
웹2.0 개념은 2004년 팀 오라일리가 처음으로 발표했다. 오라일리는 오픈소스가 주류 기술로 편입된 시점에서 다음 트렌드를 찾았고 그게 바로 웹2.0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오라일리는 웹2.0이 혁명이 될 것이라고 예견해왔다.
씨넷뉴스는 만일 오라일리가 다른 트렌드로 관심을 옮긴다면 이는 웹2.0이 매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오라일리가 향후 그린에너지 등 다른 기술 트렌드로 관심을 옮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넷뉴스는 웹2.0에서 사업이 본격화되면 월스트리트에서 신호가 오는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씨넷뉴스는 "오픈소스는 과거 큰 돈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 IT업계에서도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오픈소스와 유사하게 웹2.0이란 용어 자체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고 있지만 기업의 매출 확대 관점에서 웹2.0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tc > old' 카테고리의 다른 글
FLEX에서 생성 참조할만한 생성순서 (1) | 2009.02.17 |
---|---|
[포토]소니에릭슨 컨셉폰 'Idou', 워크맨폰 'W995' (0) | 2009.02.17 |
인터넷전화, 프리미엄시대 열리나 (0) | 2009.02.16 |
합법적인 공짜 음악 다운로드 시대 열렸다 (0) | 2009.02.13 |
애플, 99달러 저가형 아이폰 6월 출시? (0) | 2009.02.13 |